경기도는 올해 주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인 '건축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으로 동두천 하봉암동 안말마을과 연천 신서면 통일고대마을 등 2곳을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공모에 참여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주민참여도와 디자인 개선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이들 2개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 곳에는 총 1억8천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회관, 노후화된 담장, 지붕색채, 상징조형물, 휴게 공간 등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하고 품격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공공건축가 1명을 총괄계획가로 지정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자문도 실시합니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8개 마을에 도비 3억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광주 서하리 마을 사업은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