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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발생 축산농가 자진 폐쇄 유도"...용인시, 인센티브제 도입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4-26, 수정일 : 2017-04-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포곡.모현지역 축산농가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인 축사폐쇄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축사를 다른 용도로 증.개축할 경우 도로폭의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지역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설계비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축사를 폐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기존 축사를 다른 시설물로 증.개축해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다음달 중 지역 건축사회와 설계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사를 다른 용도로 증.개축시 필요한 행정 절차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포곡.모현 지역에는 120여 농가가 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