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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앞두고 인천공항 '북새통'
인천 / 경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04-28, 수정일 : 2017-04-28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앵커)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 동안 200만 명에 가까운 여객이 인천공항에 몰릴 전망입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그리고 어린이날 등이 몰린 5월 초.


이 같은 징검다리 연휴기간에는 200만 명에 가까운 여객이 인천공항에 몰릴 전망입니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6만4천여 명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부 여행객은 연휴를 앞둔 금요일인 오늘(28일) 해외로 출국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여행객]


“대학동기들인데 2년만에 처음으로 시간이 맞아서 해외여행을 가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28일)부터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다음 달 9일까지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한 상탭니다.


출국 여객들의 수속편의를 위해 5번 출국장 운영을 오전 6시로 앞당기고, 국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도 확대했습니다.


이같이 출국하는 여객을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기 한류콘테츠로 구성한 음악회도 마련했습니다.


또 공항공사는 대통령선거 투표를 미리 마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3층 중앙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사드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인천공항 면세점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에 면세점들은 면세점인도장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자동차와 해외여행상품권 같은 대형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