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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선, 경기도 4차산업과 평화경제 전진기지 재도약 기대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5-10, 수정일 : 2017-05-10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면서 경기 남·북부가 4차 산업혁명과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문 당선인은 경기 남·북부 개발을 위한 '경기도 특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당선인이 제시한 경기도 공약을 중심으로 경기 남·북부가 새롭게 설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당선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경기도 설계도는 '4차 산업혁명과 평화경제의 전진기지'.

경기 남부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선도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안산과 안양에는 '사이언스밸리', '친환경 융합 태크노밸리'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국가주도로 미군공여지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북부 개발계획에는 파주와 개성·해주를 연계한 '통일경제특구' 조성도 함께 담겼습니다.

이같은 문 당선인의 경기도 설계도는 지난 4월 경기도가 지역 주요 현안으로 공약화를 건의한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기초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업률 증가, 남북관계 위기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섭니다.

문 당선인은 추가적으로 '기흥-동탄2-오산'을 잇는 분당선 노선 연장과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계획도 약속했습니다.

다만 지난 2012년 대선에서 공약화된 7개 경기도 추진 과제 가운데 실제 실행된 사례는 'GTX 사업' 한건에 그쳐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됩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