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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포레시아, 용인에 통합연구소 준공...14개 中企와 상생협력
경기 / 경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5-19, 수정일 : 2017-05-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앵커)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포레시아사가 양산기술을 가진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세계 첫 상용화를 연구를 추진합니다. 

경기도와 포레시아 코리아는 오늘(19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포레시아 한국본사와 통합연구소 준공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구대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늘 준공한 한국본사와 통합연구소는 포레시아사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금 450억 원을 재투자해 8천㎡ 부지에 설립했습니다.

국내에 분산된 배기, 시트, 인테리어 사업부와 연구기능을 통합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과 연비향상 기술 상용화 연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추진합니다.

'ASDS'로 명명된 이 기술은 기존의 액체형 배기가스 저감 물질을 기화형으로 대체해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최대 10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상용화 연구에는 금호정밀, 금강기업, 청우, 우재산업 등 도내 14개 자동차부품제조 중소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합니다.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양산기술의 융합인 셈입니다.

[녹취/남경필 경기도지사]
"글로벌 리딩 컴퍼니와 우리 한국의 강소기업이 힘을 합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한 뒤 해당 기업의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이른바 '투자유치 4.0'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했습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장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