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인천시 '재정건전화'와 '시민행복' 두 마리 토끼 잡는다...올 제1회 추경예산 7천785억 원 증가된 9조951억 원 편성
인천 / 정치행정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05-19, 수정일 : 2017-05-19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앵커)


인천시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약 7천700억 원 증액한 9조951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예산 편성 방향을 재정건전화와 함께 그동안 시민사회에서 요구해 온 민생부분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인천시가 오늘(19일) 발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8조3천166억 원)대비 9.4%(7천785억 원) 증가한 9조951억 원입니다.


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사회복지 예산 등 일반회계에 약 1천800억 원, 특별회계에는 5천9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에는 그동안 재정건전화 정책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민생사업에 예산이 고루 배분됐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 그리고 복지와 문화 등 그동안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오면서 소홀했던 사업들에 예산이 고루 편성됐습니다.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일자리 창출, 저출산과 복지, 시민의 안전 등 민생예산에 추경예산(안)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안정적인 원도심 정비도 이번 추경부터 가능해졌습니다.


민선 6기 들어 처음으로 원도심 정비기금으로 61억 원을 편성해 도시균형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채무 조기상환에 1천300억 원을 추가로 반영해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도 차질 없도록 했습니다.


[천준호 인천시 재정기획관]


“민생사업을 하면서도 재정건전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인천시의 이날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민생 챙기기와 재정건전화까지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