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준공...30일 개소식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산업을 주도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했던 사업으로, 경기도는 천적곤충분야로 선정돼 도 농업기술원내에 신축됐습니다.
건축연면적 1천91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곤충사육실, 실험실, 현미경실, 교육.회의를 위한 강당과 다목적실, 곤충생태온실 등을 갖췄으며, 모두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곤충산업교육과 기술보급 지원사업, 유용한 곤충개발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개소식에 앞서 곤충산업의 확대발전과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곤충기술팀을 신설했고, 8명의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앞서 도는 2012년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받아 곤충산업 전문가 양성을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곤충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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