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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구역 촬영사진
<수원시 권선동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사진=양채아기자>

수원시 주차행정 공익성 외면…수입 올리기에만 ‘급급’

[경인방송=양채아 기자]

 

(앵커)
경기도 수원시가 각 종 주차 사업을 통해 거둬들이는 수입이 최근 2년 간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 사업은 단 두 건에 그쳐 ‘지자체 배불리기’에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양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수원시가 시설관리공단 주차장 사업으로 벌어드린 수입은 총 99억 8천만 원.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등으로 올린 세외 수입입니다.

규모별로는 39개 공영주차장에서 벌어들인 사용료가 61억3천만 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이용료는 35억 원가량을, 불법 주정차 부과로도 3억5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수원시는 매년 100억 원 가량의 주차 관련 수입을 얻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2015년에도 해당 사업들을 통해 95억8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수원시가 같은 기간 벌인 신규 주차장 설치 사업은 ‘성대 환승센터 주차장’과 ‘곡반정동 제2주차장’ 등 두 건에 불과합니다.

 사업비는 총 33억 원으로 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주차 수입의 33% 수준입니다.

그나마 올 해는 단 한 곳의 신규 주차장 설치 계획도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주차난은 외면한 채 ‘주차 수입’에만  급급했음을 대변합니다.

 [인터뷰/수원시청 관계자]

“그리고 수입이 있으면 고객간 운영비가 있잖아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재투자보다는 주차 수입에만 급급한 교통행정. 120만 대도시 모습 뒤에 가려진 수원시의 우울한 현주소입니다.

경인방송 양채아입니다.

 

 

 

chaea@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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