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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경인방송 '맨투맨' 출연..."정치적 진로 내년에 결정"
경기 / 정치행정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5-24, 수정일 : 2017-05-24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시장선거 3선 도전과 도지사 출마 등 정치적 진로에 대해 내년에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최 시장은 오늘(24일) 경인방송 시사프로그램 '문현아의 카페인-맨투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임기 중 통일한국 실리콘 밸리 조성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최 시장은 올해 시의 역점 과제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조성'을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최성 고양시장]

"작년부터 시작했고 앞으로 5~10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 5조 투자에 20조의 경제 효과,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1천900여개의 기업유치와 1만8천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 대화동 일원 80만㎡ 에 조성됩니다.

시는 이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드롤 타워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 시장은 또 울보시장이라는 별명과 청각장애인 누님과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정사와 인간적 면모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최성 고양시장]

"어렸을 때도 연속극보다 펑펑 울고 그랬어요. 이유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작은 누님이 청각장애인이시다 보니까 여러 일로 어렸을 때도 눈물을 흘린 일들이 많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최성 고양시장]

"도지사를 도전하느냐 3선 시장을 하느냐 다음대권을 도전하느냐는 반성을 하면서 그동안의 평가와 미래 비전을 다시 설계해서 내년쯤에 진로를 밝힐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최 시장의 생방송 출연에 반가워하며,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지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고양시 발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