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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저수지 9km 순환산책로 3년 앞당겨 연내 완공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5-29, 수정일 : 2017-05-2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수도권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용인의 기흥저수지가 올해 안에 300만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합니다.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과 고매동 서천동 등에 걸쳐 있는 기흥저수지의 총연장 9km 순환산책로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올해 안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체 구간 중 이미 산책로 겸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된 하갈교~공세교 구간 2.6k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눠 2020년까지 완공하는게 목표였습니다.

시는 당초 사업 구간에 포함된 사유지를 피해 호수 내에 다리를 설치하는 방식을 구상해 상당한 시일과 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토지소유주를 설득하면서 최소비용으로 공사기간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우선 올 해 연말까지 예정했던 하갈교~영덕오산간 도로 기흥터널 입구 구간 1.1Km는 다음 달말까지 완공해 조기 개통할 방침입니다.

정찬민 시장은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인근 수원, 오산, 화성시 등 인근 4개시 300여만 시민의 새로운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