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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지역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타깃 단속...28곳 적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5-29, 수정일 : 2017-05-2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최근 미세먼지 오염도가 급증한 평택지역을 타깃으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70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환경 관련 규정한 위반한 사업장 2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건 수는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7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6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1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14건 ▲기타 2건 등 모두 30건입니다.

대표적으로 A목재가공업체는 목재용 접착제 혼합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임시 연결 호스를 통해 처리했으며, B폐기물 처리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훼손됐는데도 그대로 방치한 채 조업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와 평택시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위반사항을 공개하고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올 3월부터 5월까지 평택시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당 86㎍으로 환경기준치 50㎍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