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몸에 좋은 '카테인' 함량, 마트보다 카페 녹차음료에 4배 이상"<경기도보건환경硏>
경기 / 사회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5-29, 수정일 : 2017-05-29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앵커)

녹차 효능이 좋다고 녹차 티백, 녹차 음료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녹차음료보다 시중 대형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음료에 몸에 좋은 카테인 성분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양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21곳 38종, 마트 판매 제품 18종.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형프렌차이즈 카페와 마트 녹차음료의 카테인 함량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선정한 녹차 제품입니다.

'카테인'은 녹차 특유의 떫은맛의 원인이 되는 성분으로 암, 비만, 식중독균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백을 제외한 녹차라떼, 녹차 에이드 등 혼합음료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조사 결과 모든 녹차음료에는 최소 4종 이상의 카테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높고,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보다 100배 효과가 있다는 EGCG가 카테인의 빈도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품별 카테인 함량은 마트보다는 카페에서 파는 녹차음료에서 4배 이상 높았습니다.

마트 녹차음료 18종의 카테인 함량 평균이 1L당 57.58mg 인 것에 비해, 카페 판매제품 21개 브랜드 38종의 카테인 함량 범위는 평균 1L당 165.35mg 이었습니다.

대형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 음료의 경우 녹차라떼에서 가장 높았고, 27종의 녹차라떼 카테인 함량은 평균 리터당 283.35m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대환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박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팀은 이와 같은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보고자 이번연구를 기획해서 발표하게 ..."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이 같은 생활밀착형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양채아입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