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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탈리아 항공 '남미 노선' 확대...아르헨티나 항공과 공동운항 협정 체결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5-29, 수정일 : 2017-05-29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지난 5월 25일 알리탈리아 항공과 아르헨티나 항공이 공동 운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은 이번 체결로 이탈리아-아르헨티나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알리탈리아 항공 단독 운항편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항공이 운항하는 로마(FCO)-부에노스 아이레스(EZE)간 알리탈리아 공동 운항편은 현재 판매 중으로, 두 항공사는 모두 스카이팀 회원사로 여행객에게 다양한 노선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알리탈리아 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밀레밀리아(MilleMiglia) 회원에게는 아르헨티나 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은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로마-부에노스 아이레스 노선에 보잉 777-300기종을 오는 9월부터 주 3회 투입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의 보잉 777-300기종은 총 382석의 플래그십(flagship) 기종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해당 노선의 좌석 수를 13% 정도 더 제공하는 셈입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의 공동 운항 노선은 아르헨티나 항공이 운항하는 남미 도시와 42개 국내선으로 로사리오(Rosari), 코르도바(Córdoba), 이구아수(Iguazú), 바릴로체(Bariloche), 우수아이아(Ushuaia),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 산티아고(칠레, Santiago), 몬테비데오*(Montevideo), 아순시온*(파라과이, Asunción), 산타크루즈*(볼리비아, Santa Cruz de la Sierra), 리마*(Lima) 등을 포함합니다.

현재 알리탈리아 항공은 로마-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매일 운항하고 있고, 7월부터는 아르헨티나 항공이 운항하는 알리탈리아 공동 운항편을 추가해 매일 운항할 예정입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이 운항하는 이탈리아 국내선(베니스, 피렌체, 나폴리 등)과 국제선(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테네, 베를린*, 아부다비* 등) 역시 아르헨티나 항공 코드를 사용해 운영합니다.

알리탈리아 항공은 지난 2016년에도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하바나 지역을 신규 취항해 중남미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장한 바 있습니다.

노선 관련 문의와 항공권 구입은 한국 예약과(02-2222-7890), 공식 홈페이지 (www.alitalia.com), 여행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