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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땅 값 가장 비싼 곳은? ... 공시지가 부평 6.31% 올라
인천 / 경제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5-30, 수정일 : 2017-05-30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는 10개 군․구에서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 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해 공시합니다.

올해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86%로 올라, 지난해 3.35%에 비해 0.49% 낮았으며, 공시된 토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등 모두 61만7696 필지로 전체 면적의 98%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평구 부평동 일원이 오피스텔 등의 수요 증가로 가장 높은 6.31%가 올랐으며, 중구는 영종 역사 개통과 무의도 연육교 개통 기대감에 5.17%가 올랐습니다.

남동구는 개발사업 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개발 부지 수요 증가가 상승요인의 작용했고, 다른 군․구는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개별 공시지가로 제일 비싼 땅은 작년에 이어 부평구 ‘문화의 거리’입구에 있는 금강제화빌딩(부평동 199-45번지)으로 ㎡당 1천195만원에 달했습니다.

아파트 중에선 연수구 송도동 웰카운티 송도3단지가 ㎡당 270만8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장용지는 부평구 일신동 102-1번지로 ㎡당 184만1천원, 개발제한구역은 남동구 논현동 111-168번지로 ㎡당 19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화군은 군청 앞 도로변의 관청리 490-5번지(우리은행)가 ㎡당 246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옹진군은 영흥파출소 옆에 있는 영흥면 내리 8-17번지가 ㎡당 79만4원으로 최고지가를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시한 개별 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 행정과 재산세 등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이행 강제금 산정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