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개 장애인 야학에 평생학습 전문가 배치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올 해 1억5천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과 용인 등 14개 장애인야학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평생교육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한 개정 평생교육법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장애인야학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도 내에는 현재 14개 장애인야학에 425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도는 1~3급 자격을 가진 평생교육사를 시설 당 1명씩 배치할 계획입니다.
강현도 도 교육정책과장은 "비장애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40%가 넘는 반면 장애인은 2.6%에 불과하다"며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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