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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도내 한  저수지 상류에 물이 빠지자 선착장의 놀잇배가 저수지 바닥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가뭄으로 도내 한 저수지 상류에 물이 빠지자 선착장의 놀잇배가 저수지 바닥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최악의 가뭄 대처 지자체별 ‘온도차’…일부 지자체 전담팀도 없어

[경인방송=홍성민 기자]

 

(앵커)
경기도가 최악의 가뭄 사태를 겪으면서 농민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과는 달리 일부 지자체는 ‘전담팀’도 꾸리지 않는 등 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가 주요 기관의 가뭄 대책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최근 경기도내 342개의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49.5%.

평년 저수율 77.4%에 비해 30% 가까이 낮은 것으로 저수율이 ‘ 50% 이하’이면, 그 정도가 가장 나쁜 ‘심각’ 단계로 분류됩니다.

저수율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자, 경기도가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를 대상으로 기관별 대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는데, 일부 지자체에서 행정 소홀이 발견됐습니다. 

화성시는 가뭄 대책을 추진할 ‘전담 TF팀’도 구성하지 않는 등 상황관리체계가 미흡했습니다.

화성시의 경우 ‘하길1’, ‘하길3저수지’ 등 2곳의 저수율은 5%에 불과합니다.

용인시도 ‘상황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뭄 대책을 추진을 전담 부서를 마련하지 않은 이유에 섭니다.

용인시가 관리하는 저수지 가운데 저수율이 ‘50% 미만’인 곳은 5곳에 달합니다.

이중 ‘월곡1 저수지’는 저수율이 10%까지 떨어졌지만, 물채우기 대책이 없어 모내지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경기도 관계자] “농어촌공사는 가뭄 대책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데, 시에서는 거기보다는 미흡하다는 것이죠”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 부족으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경기도.

전담팀 구성 등 일선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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