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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농업용수 수준으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6-09, 수정일 : 2017-06-0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저수지의 수질이 농업용수 수준인 4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시는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기흥저수지의 연평균 COD와 총인이 각각 7.28ppm, 0.072ppm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농업용수 수준인 4등급을 충족한 것으로, 2년 전보다 무려 30~40% 가량 개선된 것입니다.

시는 하수처리장인 기흥.구갈레스피아 증설과 하수 분류관거 신설 등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찬민 시장은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은 새 정부 공약사업에도 포함된 기흥저수지의 호수공원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라며 "오는 2020년까지 3등급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