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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내 메르스 유행 발생에 따라 선제조치 가동
인천 / 사회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7-06-19, 수정일 : 2017-06-19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시는 최근 중동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Riaydh)에 소재한 병원 3곳에서 40명의 메르스 환자가 집단발생함에 따라 5개 팀 32명으로 구성한 방역대책반츨 설치했습니다.


인천시 메르스 대책반은 10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공항검역소와 국가지정 입원치료기관(인천의료원,길병원,인하대병원)과 함께 협업이 가능한 24시간 대비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의심환자 발생 시 음압병상에 격리하고, 진료와 1,2차 검사를 통해 격리해제 후 모니터링 등 철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유입 감염병 유입의 취약지인 인천국제공항에 공항검역소를 설치하고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발생지역은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인근국가 13개국(아랍에밀레이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오만, 시리아, 예멘)이며, 6월 현재 중동지역 3개국에서 총 145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국내 유입 확산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환자 및 문진 시에는 해외여행력을 확인해 주시고 메르스 의심환자는 다른 병원에 전원하지 말고, 관할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