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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환승센터가 19일 정식 가동했다.
수원역 환승센터가 19일 정식 가동했다.

수원역 환승센터 정식 가동 첫 날…시민들 ‘우왕좌왕’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경기도 수원역 환승센터가 오늘(19일)부터 정식 가동됐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바뀐 버스 노선을 제대로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롯데몰을 잇는 수원역 환승센터 2층 버스정류장입니다.

1번부터 12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플랫폼이 보이고 출근길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애초 수원역사 동쪽 정류장에 있던 107개 버스 노선 중 51개 버스 노선이 수원역 환승센터 정류장으로 옮겨왔습니다.

수원역을 오가는 1천 242대 버스 중 26%를 환승센터가 흡수해, 수원역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자는 게 수원시가 환승센터를 만든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식 개통된 오늘, 시민들의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버스 노선이 불합리하게 조정됐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은순 24살] “원래는 한 곳에서 탔는데 여기 오니까 버스들이 5번 7번 6번 다 나눠져 있더라고요. 그러면 거리가 먼데 버스 오는 거 보고 쫓아가서 타야하는데 그게 좀..”

[인터뷰/박영희 51살] “노선 좀 헷갈리게 되어있는 거 같아서 저희들이 이용하는데 적응하는 시간이 걸릴 거 같고요…”

특히 버스 노선이 바뀐 줄 모르고 기존의 수원역 동쪽 정류장을 갔다가 돌아돌아 환승센터로 온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공무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환승센터 가는 길을 안내했지만 시민들의 항의를 감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버스를 타고 와 기차를 환승하는 시민들은 “훨씬 편리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수원시는 시민 혼선이 줄어들 때까지 매일 오전 5시 반부터 밤 10시 사이 환승센터와 수원역 동쪽 정류장에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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