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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강남 2층버스 운행…"입석 해소+관광 활성화"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6-21, 수정일 : 2017-06-2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버스가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안산 2층 버스는 평일에는 출퇴근 노선에 투입돼 광역버스 입석문제를 해소하고, 주말에는 대부도에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총 2대로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탑승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3102번 노선에 투입돼 고잔푸르지오 6차 아파트에서 출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상록수역, 의왕톨게이트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합니다.

모두 15개 정류장에 정차하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차례 운행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300번 노선에 투입해 안산 중앙역과 신길동을 거쳐 대부도 관광본부까지 운행합니다.

모두 18개 정류장에 정차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8차례 운행합니다.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천장 비상 탈출구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치를 갖췄습니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휠체어 전용공간과 도움버튼이 설치돼 있으며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습니다.

[녹취/남경필 경기도지사]

"의회의 협력으로 2층 버스가 빛을 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연정을 통해서 협력하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일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2층 버스는 현재 14개 노선에서 28대가 운행 중입니다.

도는 연말까지 115대, 내년 초까지 143대의 2층 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등 2층 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