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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화재 방화가능성↑…경찰 수사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6-21, 수정일 : 2017-06-2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오늘 아침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에 원인이 방화로 추정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딸이 작은 방 쪽에서 나온 후 불이 시작됐고 라이터를 가지고 있었다는 어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집주인 A씨의 딸 B씨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30분쯤 금오동 12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