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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LH‧항만공사와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방안 수립 용역 추진
인천 / 경제 / 해양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6-23, 수정일 : 2017-06-23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수립과 제안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용역은 LH가 주관하며, 용역비 5억 5천702만원은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부터 두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의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사업 참여를 기피했습니다.

주민 불신이 커지자 인천시와 해수부 등은 공공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고,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용역의 범위는 기본 협약서에 따라 기존 항만재개발 사업구역 286천㎡에서 주변 국제여객터미널부지, 축항조차장 부지 등 167천㎡를 포함해 사업구역 면적을 453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신포역, 인천역 등 역세권과 인천여상일원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는 원도심 발전방향도 제시합니다.

내항8부두에 위치한 기존 곡물창고 부지는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활성화와 개항창조 도시 재생 사업의 중심 기능 수행을 위해 시가 직접‘상상플랫폼(대규모 문화관광시설) 1단계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상상플랫폼에 국비 123억원을 투입하는 조성 계획이 국토교통부 관문 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