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경기신보 전국최초 보증실적 20조 돌파...약 47조 매출효과 기대
경기 / 경제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6-28, 수정일 : 2017-06-28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1년 만인 올 해 전국 최초로 보증공급 실적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금융 정책을 실시한 결과여서 주목됩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담보가 없거나 신용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자칫 자금난에 시달린 사업자가 사채나 고금리 저축은행권으로 내몰릴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공공기관이 사업자를 대신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장해주는 '신용 보증'입니다.

경기도가 지난 1995년 설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그 곳인데, 현재까지 보증실적이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16개 지역 신보 중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지원 대상별로는 중소기업 9만2천여 개, 소상공인 48만5천여 개 등 총 57만 7천여 개 업체에 보증서를 발급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대기업,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자금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보증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가능했습니다.

[인터뷰/채광석 경기신보 상근이사]
"20조 돌파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항상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맞춤형 지원 강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보는 20조 원의 보증 지원으로 47조2천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와 9조 2천억 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