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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러 스타시티, 첫 교류협력 협약...우주산업 협력 강화
경기 / 경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19, 수정일 : 2017-07-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 3개국을 방문중인 정찬민 경기도 용인시장이 첫 기착지인 러시아에서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우주인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스타시티에서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 통제하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우주인 도시 스타시티가 외국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이 번이 처음입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스타시티는 우주항공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용인시민 대상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산업 박람회 개최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 시장은 "스타시티의 첨단 우주산업들이 용인의 산업단지에도 적극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협약식 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체험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