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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인하 국토대장정 출발 9일째 ... “문경까지 무사히 진격”
인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7-19, 수정일 : 2017-07-19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장맛비, 무더위와 함께 시작한 ‘인하국토대장정’이 225㎞를 걸어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10일 출발한 인하국토대장정 단원들이 어제와 오늘 경북 문경시를 지나 충북 충주시 수안보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대장정 단원들은 오늘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시장을, 22일에는 경기도 여주시청에서 원경희 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단원들은 오늘 충주에서 하루 머문 뒤 여주시와 이천, 용인, 오산, 안산, 시흥 등을 거쳐 28일 인하대로 돌아옵니다.

안산에서 머무는 27일엔 안산 교육지원청 세월호 기억교실과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 학생들을 추모합니다.

지난 2011년 봉사활동을 떠났다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동문들을 기리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강일형 인하대 총동창회장, 총동창회장단,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제 문경시 주흘문화센터에서 머두는 단원들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강일형 총동창회장은 “젊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로 6회 째인 인하대 국토대장정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8박19일 간 경북 울진군 월송정에서 시작해 인하대까지 모두 500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