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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일부노선 준공영제 실시...12월부터 12개 시.군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7-19, 수정일 : 2017-07-19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오는 12월부터 경기도 김포, 파주 등 도내 12개 시·군이 직행 좌석버스 일부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해당 12개 시.군은 오늘(19일) 상생협력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는 12월부터 도내 12개 시·군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운영됩니다.

안산과 안양.시흥.파주.김포.포천.양주시 등 도내 7개 광역버스 인면허 보유 지자체가 준공영제 사업에 참여합니다.

또 이들 7개 지자체의 광역버스가 경유하는 부천.의정부.군포.의왕.과천시 등 5곳을 포함해 모두 33개의 광역버스 노선에 준공영제가 도입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민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먼저 우리는 누가 하든간에 해결을 해야 해서.그 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가 나서겠다는..."  

준공영제는 버스업체의 적정 수입을 지자체가 보장해 주는 대신 노선 변경이나 버스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입니다.

재정부담은 경기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할 수 있는 용역을 실시한뒤 오는 9월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12개 시장은 오늘(19일) 상생협력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버스 문제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준공영제 해야 합니다. 시·군과 도가 준공영제가 시행될 수 있는 기틀을 오늘 상생토론회에서 마련한 것 같고요"

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약속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 확충은 공통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