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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자도로 미납통행료 징수체계 전면 개선 추진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20, 수정일 : 2017-07-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의 미납통행료 징수체계에 대해 전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선 계획은 도 내 3개 민자도로의 미납통행료 처리기준을 통합 개편함으로써 일관성 확보와 이용자 부담 경감, 미납통행료의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3개 민자도로의 미납통행 발생 비율은 2014년 0.93%, 2015년 1.11%, 2016년 1.26% 수준으로 매년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적 조회, 고지서 제작, 고지서 발송, 금융결제원 수수료 등 미납통행료 회수에 필요한 3개 민자도로의 연간 비용은 지난 해 기준 모두 5억1천800만 원에 달하는 등 행.재정적 소요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는 다음 달말까지 미납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정비한 후 9월 1일부터 전면 개선된 징수체계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