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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51살 김 모 씨가 몰던 오산교통 소속 버스가 앞에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6명이 다쳤다.
지난달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51살 김 모 씨가 몰던 오산교통 소속 버스가 앞에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6명이 다쳤다.

21만 오산시민 서울 발 묶이나…오산교통 ‘존폐’ 위기설

[경인방송=김장중 기자] 21만 경기도 오산시민들의 서울 발이 묶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오산교통 졸음운전 사고와 관련, 이 회사의 지난 이야기까지 ‘도마’에 올라 자칫 본보기식의 ‘폐업’ 위기설이 떠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산시는 그동안 각종 특혜의혹 구설수에 오른 이 회사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현장 방문 지도와 재원 지원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오산시 정택진 대중교통담당은 “이 회사에 대한 행정적인 특혜가 아니라, 오산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오산시의 노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악화된 여론으로 이 회사가 문을 닫게되면, 인근 지역에 기반을 둔 버스회사가 오산의 버스 노선을 장악하면서 오산 시민들의 불편이 시작된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버스업체들은 지역에 대한 공헌이나 사명감보다는 수익을 우선으로 해, 시민들이 교통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지역 안팎에서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앞서 시는 특별안전점검과 버스 운전자의 적정한 휴게시간 보장, 또 일부 적자 기피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공영제 도입 검토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원 36살 유모씨는 “그래도 오산교통 버스로 편안하게 서울 직장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만약 이 노선 폐지나 다른 지역의 버스회사가 운영을 이어받게 된다면 지금 지역에서 우려하는 문제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정부에서 내려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버스(M5532) 7대 40회를 인가받아, 3월20일부터 5대 28회 운행으로 감회 운행을 한 오산교통에 대해서는 과징금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kj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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