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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공무직 2차 총파업...24개 학교 급식 중단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07-21, 수정일 : 2017-07-21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지난달에 이어 오늘(21일) 2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경기도 내 24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단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입니다.

이 가운데 18곳은 급식 대신 빵과 우유로 대체했으며, 5곳은 단축수업을 1곳은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습니다.

이날 파업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2천209곳 중 216곳, 50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한없는 근속수당 지급, 비정규직인권침해에 대한 대책 수립, 급식실 배치기준 개선,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등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도교육청에서 장안공원까지 2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