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수십 명 성추행한 여주 모 고등학교 남교사 2명 구속영장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52살 김 모 씨와 42살 한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안마해달라며 자신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게 하고, 자신도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자 수 등은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수십 명에 달하는 데다 일부 혐의는 추행 정도가 심각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52살 김 모 씨와 42살 한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안마해달라며 자신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게 하고, 자신도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자 수 등은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수십 명에 달하는 데다 일부 혐의는 추행 정도가 심각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