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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왜 안 줘" 안양서 크레인 고공시위한 하청업체 노동자들
경기 / 사회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7-24, 수정일 : 2017-07-24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임금 체불 때문에 동료와 함께 크레인 위에 올라가 시위한 52살 이 모씨와 34살 주 모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인 이 씨와 주 씨는 오늘(24일) 오전 11시 6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공사장 현장에서 12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그러다 임금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자 이들은 크레인에 올라간 지 1시간 20여분 만인 12시 26분쯤 크레인에서 자진해 내려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정 씨,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