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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7호선 공사장 고립 작업자 7명 전원 구조
인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7-24, 수정일 : 2017-07-24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 부평소방서는 어제(23일) 오전 9시 39분경 부평구 청천동 백마장 사거리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7명이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차 고립된 작업자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지하 공사장에 갑자기 물이 차올랐다가 근로자들이 안에서 작업 중 미쳐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불어난 물을 피해 철골 구조물에 기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부평소방서는 인력 28명과 차량 10대를 동원해 터널 진입 150m 지점에서 2명, 300m 지점에서 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날 집중호우로 부평구는 92mm 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부평구에서 접수된 신고는 총 46건으로 신고 시각 오전 8시 52분부터 오후 5시 32분을 끝으로 인명구조와 배수지원 등을 벌였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