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화재 절반이상 '인적 부주의'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27, 수정일 : 2017-07-2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올 해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인적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모두 1천75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95명, 재산피해는 5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화재발생 건 수와 재산피해액은 지난 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0.6%, 37.5% 증가한 것이지만 인명피해 규모는 7.8%감소한 것입니다.

화재원인은 '인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60건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359건 37.4%로 집계돼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다"며 "도민 개개인의 화재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