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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하는 모습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하는 모습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지역 연일 폭염 온열질환자 급증…’외부활동 자제’ 등 주의 필요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찍 더위가 찾아온 올해는 환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식은 있었지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는 상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냉마사지를 하며 정제소금과 얼음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한낮. 용인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60대 인부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전신에 힘이 없고 어지러움증이 심했던 인부는 아이스팩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모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들입니다.

경기도 내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온열질환자로 인한 출동건 수는 5건에 불과했지만, 최근 보름 동안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78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재난안전본부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온열질환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는 콜앤쿨 구급차 233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급차 내에는 폭염관련 구급장비가 비치돼 있으니 여름철 온열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해주시면 신속하게 출동하여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기온과 지열이 정점에 이르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과도한 야외활동이나 장시간 작업 등을 피해야 합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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