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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징수 대폭 강화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28, 수정일 : 2017-07-2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가택수색.출국금지 등 징수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674명 348억 원 가운데 고의체납이 의심되는 58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80여 건의 물품을 압류하고 1억8천여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동안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1억5천여만 원을 징수한 것에 비해 건수로는 38%, 금액으로는 16.1% 많은 것입니다.

자동차 압류를 통한 체납세 징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치 자동차 51대를 공매해 1억5천여만 원을 징수한데 이어 대포차량 36대를 추적해 11대를 공매해 3천500만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시는 체납액이 5천만 원 이상인 52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조만간 일부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