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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가구 49.8% '삶의 만족한다"<경기연구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30, 수정일 : 2017-07-3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5번째 보고서 '웰빙'편에서 경기도 1인 가구 중 '삶의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9.8%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2인 이상 가구 56.8%에 비해 7%포인트 낮은 것이며, 4인 이상 가구 60.7%에 비해서는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여가시간을 '가족'과 보내는 경우 삶의 만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체 경기도민 중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 수준인 57%였고, 여성은 48.6%, 남성은 56.1%로 나타나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높았습니다.

이은환 연구위원은 "1인 가구의 삶의 질은 다인 가구에 비해 낮고, 건강인식 역시 4인 이상 가구 대비 11% 이상의 격차가 있다"며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준 증진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가 밝혔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