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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시간당 85mm 장대비...도로 13곳 통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31, 수정일 : 2017-07-3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2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50mm가 넘는 장대비 쏟아져 비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시간 현재 화성, 안성, 용인, 평택, 오산 등 5개 시는 호우경보가, 여주, 안산, 군포 등 1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인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행히 이 번 비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이 시간 현재 13개 도로 구간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구간은 용인시 신갈동 팔도낚시 옆 토끼굴 0.14km 구간을 포함해 용인지역 8곳 총연장 1.83km와 오산시 두곡교 하상도로 구간 0.1km 비롯해 오산지역 5곳 0.67km 구간입니다.

안성에서는 차량 1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안성시는 시간당 8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최다 시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누적강수량은 안성 178.5mm,  평택 178.5mm, 용인 143.5mm, 오산 129mm 등을 기록 중입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부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