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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온라인 커뮤니티 김.진.나!! 이곳의 정체는?
따복공동체 김신 (kimshin0531+0@ifm.kr) 작성일 : 2017-08-10, 수정일 : 2017-08-10
[ 경인방송 = 김신 기자 ]

따복공동체

 

MC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따복 공동체란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인데요.

오늘은 어떤 소식을 가져왔는지 들어볼께요!

박환희 리포터 안녕하세요?

 

리포터

안녕하세요. 박환희입니다.

 

MC

오늘은 어떤 소식 가져오셨나요?

 

리포터

네 따복공동체 안에는 여러가지 사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공간활동 지원을 받은 따복공동체를 만나봤는데요. 바로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온라인 커뮤니티 김.진.나 입니다.

대표 채영임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1 채영임

(여기는 김포맘의 진짜 나눔이라는 김포의 엄마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줄여서 김진나라고 하는데요. 출발은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맘카페로 출발했어요. 저희는 전국 최초로 비상업화를 선언하고 만든 카페라서 2 넘은 시점인데 짧은시간에 회원수가 3만명 다되가거든요.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한 카페에요.)

 

리포터

이곳은 올해 2월부터 오프라인 사무실을 개소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데요. 김포시 안에서 마을과 마을이 만날 수 있는 다리같은 역할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MC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오기까지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리포터

네 커뮤니티 회원들이 후원 해주고 격려 해줬기에 이런 활동을 이어나갈수 있다고 했는데요.

짧은 시간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던 것은 회원들이 이루어낸 기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채영임씨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시죠.

 

2 채영임2

(경기도 따복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는걸 알고 예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지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거든요. 이런기회가 있으니 서류를 이렇게 넣으라 하고.. 무슨말이냐면 의도가 선하다면 누구든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생길꺼에요. 그걸 믿고 자기 방향성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요즘은 욕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예산을 지원하시는 분들도 보면서 아시더라구요. 그런분들 말고 정말 선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셔서 우리가 생각하는,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MC

그렇죠. 아무래도 예산을 지원 받으려는 단체들이 많다보니 활동 방향이 명확해야 할텐데요.

 

리포터

네. 이곳은 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복공동체에 지원할때 활동명이 ‘우리동네 동아리’ 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들어봤습니다.

 

3 채영임3

(기본적으로 내가 바뀌려면 활동을 해야하는데 그런걸 생각하다보니 엄마로 부인으로 살면서 자기 자신을 많이 잃어버리잖아요. 그래서 숨겨뒀던 재능을 찾아주자는 생각에서 시작됐어요. 우리동네 동아리라고해서 엄마들이 재능기부형식으로 그걸 배우고싶은 사람들은 카페 안에서 댓글을 다는거죠. 그럼 추첨을해서 뽑힌분들은 나와서 배울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C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같이 하니까 이렇게도 소통할 수 있네요.

 

리포터

네. 이런 장점을 이용해 지역의 더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다는데요.

제가 찾은날에는 우드버닝 수업을 하고 있었습다. 우드버닝은 나무에 열을 가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말 하는데요. 참여 회원 정인숙씨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4 정인숙

(저는 장사를 20년동안 해서 이런 경험이 없었어요. 제가 잘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일만 하고 살다가 김진나 카페에 들어오면서 이런 계기가 생겨서 제가 좋아하는것도 찾을수 있었고 이렇게 취미반까지 가입하게 되서 활동하게 되서 너무 좋고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준 김진나 카페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리포터

정인숙씨는 우연한 기회에 이곳에서 수업을 듣게 됐고 지금은 직접 수강까지 하면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합니다.

 

MC

그래요. 요즘은 취미생활을 하고싶어도 대체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리포터

네. 회원들에게 이곳은 아주 소중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생활의 변화도 많다는데요. 이번엔 최은혜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5 최은혜

(굉장히 많이 밝아진것 같아요. 평소에 쉽게 체험할수 없던 활동인데 원데이로 하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쉽게 금방 완성할수 있던것 같고 밖에 나와서 여러 사람 만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를 나누면서 새로운걸 배울수있게 되서 너무 좋은 자리같고 따복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인해서 저희가 비용 들이지않고 혜택을 받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은 8 정도 모여서 진행했는데 다음엔 많은 분들께 혜택이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리포터

카페 회원수가 많다보니 이런 활동에 대한 경쟁률도 아주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최은혜씨는 이번 활동이 두번째 당첨 이라며 운이 좋았다고 자랑했습니다.

 

MC

듣고보니 그렇네요? 온라인 회원이 많으니 지원 댓글도 많을것 같은데 추첨은 어떻게 하는거죠?

 

리포터

처음에는 선착순으로 진행 했는데 글을 올리자 바로 마감이 됐다고 해요. 그 후부터는 인터넷에 있는 자동 추첨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MC

온라인 활동으로 시작한 단체여서인지 인터넷 활용을 잘 하는것 같아요ㅎㅎ

 

리포터

그렇죠? 이어서는 재능기부 활동가 최희정씨도 만나봤습니다. 회원들에게 우드버닝을 알려주고 있다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는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6 최희정

(일단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제가 좋아하는 일을 남한테 가르쳐주면서 그분들이 흡족해하면서 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너무 좋죠. 오셔서 같이 저랑 이야기 나누면서 저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저도 뒤돌아서 생각하면 2,3시간 아까워.. 할수있지만 이분들과 같이 공유할수 있다는게 좋아서 한번도 찡그리면서 나온적 없어요. 집에서 재주가 있는데 못나오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근데 발걸음이 어렵지 한번 나와보면 여러분들과 공유할수있는 것들이 워낙 많으니 본인의 성취도도 높이고 상대방에게 즐거움도 줄수있으니 자발적으로 나오셔서 좋은 생활을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리포터

이곳에서 재능을 나누고 또 재능기부자를 양성하면서 앞으로는 찾아가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게 첫번째 목표라고 합니다.

 

MC

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지역 유대감이 활발해지겠어요!

 

리포터

네 그렇게 된다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존감도 향상되고 엄마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기도 쉬워질꺼라고 대표 채영임씨는 말했습니다.

 

MC

이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게 따복공동체의 이유기도 하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곳이네요.

 

리포터

맞습니다. 그리고 특정 지역의 커뮤니티인 만큼 김포 지역 엄마들의 활동을 가장 우선시 여긴다는데요. 회원들은 또 어떤 마음으로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지 고현정씨에게 들어봤습니다.

 

7 고현정

(지역카페 특징중에서도 남자들도 가입하고 나이 구분없이 가입 있는게 아니라 여긴 정말 엄마들의 모임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엄마들이 필요로하는 아이들 병원이라던지.. 오늘 어디 병원에 진료할 선생님 정보부터 아주 세세하게 얻을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고 좋은 카페같아요.)

 

리포터

광고성 없는 정보 공유로 회원들은 서로를 더 신뢰한다고 합니다.

 

MC

그래요. 대중적인 포털 사이트에는 광고가 많으니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죠.

 

리포터

네. 바로 이런 부분이 온라인 회원수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동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도 들어봤습니다. 채영임씨에게 들어볼까요?

 

8 채영임4

(.. 자체에서 축제도 만들고 행사 진행도 많이 하고 있는 편이에요. 중에 아이들 체험부스를 운영 했었는데 매번 인기가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김포시에서 하는 행사에도 저희가 들어가서 체험부스를 운영 하게됐고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높아지고 앞으로 우리가 많은것을 있다는 계획이 생기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습니다.)

 

리포터

지역을 위한 행사뿐 아니라 김포시에 있는 사회 복지관 그리고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도 하구요. 지속적인 후원도 하고있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김포시에서도 눈 여겨 보고 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MC

네. 정말 많은 활동을 하는것 같은데 그럼 이런 활동을 통해서 바라는 궁극적 목표는 뭐가 있을까요?

 

리포터

네 계속해서 채영임씨에게 들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9 채영임5

(저희가 정말 포부를 갖고 있는게 우리의 움직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생각으로 시작한거에요. 밖에서 보기에는 엄마들이 모여서 만들고 하는게 아닌걸로 있지만 집에 머무르던 사람들이 나와서 이런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사회에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많은 기회가 열리는걸 느껴요. 저희는 기회를 잡아서 엄마들이 꿈을 꾸고 길을 찾아갈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이 많이 모이다보면 결국 우리들의 선한 움직임이 바탕이 됐으니 재능기부를 받았던 사람들은 없이 줄안다고 믿거든요. 그렇게 가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포터

큰 포부를 갖고 시작했고 지금은 개개인의 욕심을 뺀 사람들이 모여 서로가 서로의 재산이 됐다고 합니다. 정말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가 맞죠?

 

MC

네. 제 마음까지도 따듯해지네요.

 

리포터

저도 그렇습니다. 이제 끝으로 채영임씨에게 들어본 청취자들에게 한마디! 함께 들어보시죠.

 

10 채영임6

(지금 따복이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이잖아요. 그것처럼 우리가 꿈꾸는 세상도 그런것 같아요. 공동체란게 욕심이 아니고 보통 사람들이 따듯하게 모여서 복된 세상을 꿈꾸는것 같은데 그런 공동체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우리 따복이 사업을 발전 시키고 있는 같아서 뿌듯하고 점점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따복공동체 화이팅!)

 

MC

오늘도 따복공동체 화이팅!

지금까지 잘들어봤습니다. 이제 박환희 리포터 보내드릴께요~

 

리포터

네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였습니다.

안녕히계세요!



김신 kimshin0531+0@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