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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계곡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급류 휩쓸린 듯"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08-19, 수정일 : 2017-08-19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도 양평 용문산 계곡에서 여성 2명이 실종됐다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30분쯤 양평군 용문면 한 계곡에서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 11시간여 만인 오늘(19일) 오전 6시 30분쯤 물에 떠 숨져 있는 62살 여성 정모씨를 발견했습니다.

51살 여성 장모씨 역시 오전 9시쯤 하류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에 쏟아진 소나기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