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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 태우고 수련회 가던 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인명 피해 없어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8-20, 수정일 : 2017-08-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오늘(20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하남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3차로를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버스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수련회를 가던 모 청소년 수련관 소속 중고등학생 14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승객 17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