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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자연생태관' 한국 야생생물 보전연구소와 함께 취약계층 위한 야생동물 보호, 구조, 홍보 등 교육 프로그램 실시
따복공동체 김신 (kimshin0531+0@ifm.kr) 작성일 : 2017-09-07, 수정일 : 2017-09-07
[ 경인방송 = 김신 기자 ]

따복공동체

 

MC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따복 공동체란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인데요.

오늘은 어떤곳에 다녀왔을지 궁금합니다.

박환희 리포터 안녕하세요?

 

리포터

안녕하세요. 박환희입니다.

 

MC

오늘의 따복공동체는 어떤곳인가요?

 

리포터

네. 오늘 소개 해드릴 곳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 기업입니다. 야생생물을 보전하고 연구하면서 체험장까지 갖추고 있는 곳인데요. 양주 자연 생태관 대표 전해균씨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1 소개

(한국에서 야생생물을 전시하는곳은 여기가 최초입니다. 그래서 지금 쭉 보면 알겠지만 구조 해 온 야생 생물에게 하나 하나 먹이를 줘서 키우고 방사 시킬 아이들은 방사시키고 상처가 심하거나 뼈가 부러져서 방사시키지 못하는 애들은 여기서 저희와 평생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리포터

토종 야생 생물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서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생생물을 구조하고 구조된 생물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MC

저는 야생 생물이나 동물..을 생각 하면 등산할때 간혹 보이는 청설모나 새 혹은 고라니가 떠오르는데요 ~ 이런 동물들이 이곳에 있는건가요??

 

리포터

네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달디가 말한 고라니 같은 경우에도 간혹 민가에 내려와 농작물을 다 헤쳐놓고 간다는 뉴스를 종종 보게 되죠?

 

MC

그러니까요~ 직접 마주치면 좀 위험하기도 하구요!

 

리포터

네 그게 바로 도시화로 인해 야생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그로인해 생태계 균형이 무너졌다는 위험 신호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런 현상을 막기위해서는 야생동물에 대한 큰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MC

그렇죠. 사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잘 없죠..

 

리포터

네 저도 인터뷰를 하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됐는데요. 함께 전해균씨 이야기를 더 들어볼께요.

 

2 적색동물

(특히 고라니같은건 우리나라 유해동물로 되있어요. 왜냐하면 농작물 다 뜯어먹으니까 일반인들은 아주 나쁜 친구로 알고있죠. 그래서 제가 여기서는 설명 해줍니다. 고라니가 세계적으로 볼때는 멸종 위기동물이에요. 우리나라와 중국 일부에만 고라니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고라니가 멸종되고 중국에 고라니가 없어지면 지구상에 고라니는 영원히 없어집니다. 근데 지금은 유해동물로 해서 다 쏴죽이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전혀 없어요. 이런게 굉장히 안타깝죠.)

 

리포터

안타까움이 여기까지 전해지는듯 하죠?

 

MC

네 생태계에 무관심했던 저도 괜히 반성하게 되네요

 

리포터

네 저도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해균씨와 함께 생태관을 둘러보면서 어떤 곳인지 좀 더 살펴봤습니다. 계속 이야기 들어보시죠.

 

3 체험관

(조류관이 있고 다음은 파충류관, 어류, 곤충, 당나귀, 말, 원숭이를 비롯해서 포유류관이 있구요.그리고 불법 엽구 홍보관이라고 해서 동물을 사랑하자는 의미로 아이들에게 이런 기구를 사용해서 동물을 잡아서는 안된다는걸 알려줘요. 그 안엔 생명의 존엄성이 곁들여져있죠. 그래서 여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야생동물의 중요성과 존엄성을 가르쳐주는 교육장이에요.)

 

리포터

이곳은 야생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었습니다. 동물원처럼 관람만 하는게 아니라서 한번 왔던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방문한다고 하네요.

 

MC

직접 만져볼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체험하러 가보고싶어요~ 박환희 리포터도 체험 해보셨나요?

 

리포터

네 저도 다양한 야생 생물들과 교감하고 왔는데요. 구렁이도 목에 걸어봤답니다... 하하

 

MC

으! 저는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데 어땠어요 ??

 

리포터

저는 숨 조차 못쉬고 있었는데요!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은 오히려 용감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켠에는 앵무새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놀고있는 학생들이 보여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도우, 김용시, 노희주 학생입니다.

 

4

(처음에는 얘네가 야생에 살던 애들이니까 저도 살짝 겁은 있었어요. 손 주면 물꺼같고.. 근데 지금은 많이 보고 하니까 이제 괜찮아요. 그리고 저희가 동물을 많이 신경써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여기 너무 버려진 애들이 많아서.. /전 되게 흥미로웠어요. 일단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걸 여기서 배울수 있으니까 많은 공부가 됐고 미래 진로를 생각할때 많은 경험을 해서 좋았어요./ 만져보고 씻기고 직접 목에 뱀도 걸어보고 여러가지.. 뱀을 목에 걸으니까 시원했어요.)

 

리포터

이 학생들은 이곳에서 진행 한 ‘꿈의 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44시간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MC

아 그래서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나봐요~ 근데 프로그램은 한가지만 있나요?

 

리포터

아닙니다. 이곳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꿈의학교는 무료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고 그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전해균씨에게 간단히 소개 들어보시죠.

 

5 프로그램

(그 안에 프로그램은 곳곳에 새집 둥우리가 달려있죠? 새집 만들어서 달아주기 행사나 앵무새 길들이기 또는 애완견과 놀면서 길들이는 방법, 곤충 채집하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 동물에 관한 프로그램을 학생들한테 교육시키고 같이 즐기면서 생활 했던거죠.)

 

리포터

체험이나 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동물을 매개로 한 청소년 심리 치료부터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유기 동물로 인한 민원처리도 한다고 합니다.

 

MC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이네요.

 

리포터

네. 지금은 일자리 창출로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사회 공헌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무장 심해석씨도 만나봤는데요. 이야기 들어볼까요?

 

6 사무장

(동물을 보호하고 구조한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생명의 존엄성이라던지 자연 생태계에 대한, 그리고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먼저 인식 시켜주면 자연스럽게 동물을 구조 할 일도 없어지고 생태계가 더 발전되지 않을까 .. 하고 교육하는데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심해석씨 목소리에서도 동물에 대한 사랑이 뭍어나는 것 같습니다.

 

MC

그렇네요. 사랑 없이는 못하는 일이기도 하죠.

 

 

리포터

네. 그리고 심해석씨는 학생들에게 앵무새를 길들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함께 들어볼께요.

 

7 새 훈련법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제 얼굴을 보여주면 처음 보는걸 엄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각인이라고 하고 각인이 이루어진 상태서 빨대를 이용해서 먹이 주머니에 이유식을 먹임으로써 키우면 손에 올리면서 사람과 친해지게 만들어요. 그럼 제가 엄마가 되고 사람이 손으로 먹이를 주면서 키웠기때문에 사람 손에는 전혀 거부감 없이 사람 몸에서 노는 새가 되는겁니다. 그렇게 길들여지기 시작하면 훈련도 어느정도 할 수가 있구요. 그렇게 훈련 된 새들은 다른 사람들이나 아이들과 놀 수 있게 되고 교감 나눌 수 있습니다.)

 

리포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야생동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니까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보였습니다.

 

MC

그렇네요.

 

리포터

네. 그리고 따복공동체에서 진행하는 행사 여러곳에 참여한 후로는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MC

잘됐네요. 이런 따복공동체가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겨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 잘 들어봤구요. 우린 다음주에 또 만날께요!

 

리포터

네. 지금까지 따복공동체 리포터 박환희였습니다. 안녕히계세요!



김신 kimshin0531+0@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