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활시킨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참사)교훈 삼아, 바다서 눈물 흘리는 국민 없어야” 주문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해체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된 해경에 대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바다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은 해경에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무사안일주의와 관료주의를 청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인천 중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차 인천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더는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보인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만큼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 생각하는 해경으로 거듭나라”
세월호 사고를 언급하며,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해경)인원 수만 늘리고 예산만 키우는 관료주의와 잘못된 조직 문화를 철저히 청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경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을 완벽하게 구조하는 든든한 바다의 경찰이 되라고 주문했습니다.
독도와 이어도 등 도서 경비를 강화하고,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도 철저히 단속해 바다 영토와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경찰청에서 이관 받은 수사와 정보 기능도 조속히 정상화해, 어민들이 이중으로 조사받는 등의 불편을 없애라고 주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질타를 받았다가 현 정부서 부활한 해경.
대통령의 주문대로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뼈를 깎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때입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
(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해체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된 해경에 대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바다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은 해경에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무사안일주의와 관료주의를 청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인천 중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차 인천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더는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보인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만큼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 생각하는 해경으로 거듭나라”
세월호 사고를 언급하며,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해경)인원 수만 늘리고 예산만 키우는 관료주의와 잘못된 조직 문화를 철저히 청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경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을 완벽하게 구조하는 든든한 바다의 경찰이 되라고 주문했습니다.
독도와 이어도 등 도서 경비를 강화하고,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도 철저히 단속해 바다 영토와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경찰청에서 이관 받은 수사와 정보 기능도 조속히 정상화해, 어민들이 이중으로 조사받는 등의 불편을 없애라고 주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질타를 받았다가 현 정부서 부활한 해경.
대통령의 주문대로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뼈를 깎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때입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