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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 김광석 자녀 "10년 전 죽은 게 맞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9-20, 수정일 : 2017-09-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고 김광석 씨의 자녀 A양이 지난 2007년 12월 23일에 숨진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16살이던 김 씨의 자녀 A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14분쯤 경기도 용인 소재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김 씨의 아내 서 모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양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으며, 외상 흔적도 없었습니다.

약독물 검사에서도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양이 숨지기 5일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서 씨의 진술과 국과서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