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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마니산서 ‘강화 개천대축제’ 개최
인천 / 사회 / 문화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9-22, 수정일 : 2017-09-22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참성단을 비롯해 마니산 일원에서 단기 4350년을 기념하는 강화 개천대축제를 개최합니다.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알리기 위해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사를 지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는 이번 개천대축제는 강화의 본격 축제시즌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개천대축제는 지금껏 찾아보기 힘든 긴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개최돼 이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강화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주요행사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마당놀이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연희공방 음마깽깽’ 인형극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의 귀를 아름다운 선율로 매료시킬 ‘더리미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요즘 인기를 얻는 여성듀오그룹 ‘옥상달빛’ 공연 등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開天大祭)가 진행됩니다.

제를 함께 지내는 의미에서 모든 관람객에게 현장에서 흰색 제례복을 나눠주고 이를 착용한 후 참관하게 할 계획이며, 개천대제가 끝나면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58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이 곧바로 이어집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