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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가 콜택시? ... 3년간 이송거절 당한 비응급환자 7천257명 달해
인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9-29, 수정일 : 2017-09-29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최근 3년간 이송거절 당한 비 응급환자가 7천257명에 달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송거절 당한 비 응급환자가 2014년 2천193명, 2015년 2천100명, 2016년 2천96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송거절 사유 중 단순 주취자인 경우가 3천151건으로 전체 6,901건 중 45.7%를 차지했습니다.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가 1천148건(16.6%), 응급환자가 아닌 단순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가 760명(11.0%)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행사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해 이송이 거절된 경우도 559건(8.1%)에 달했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