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보도국 / 경기 / 정부, 시공능력 평가 엉터리(?)…부실벌점 과다기업이 상위에 버젓이
이원욱 의원(민, 화성 을)
이원욱 의원(민, 화성 을)

정부, 시공능력 평가 엉터리(?)…부실벌점 과다기업이 상위에 버젓이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부실시공 등으로 누적 벌점을 많이 받은 기업의 대다수가 정부가 평가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 엉터리 평가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아파트 부실시공과 하자로 큰 논란이 됐던 부영주택은 누적벌점 순위 8위를 기록했는데,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0개 사 중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구민주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민주, 화성을)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년 6개월간의 누적부실벌점 상위 10개 건설사를 공개했습니다.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한 부실벌점제는 배수상태의 불량, 콘크리트면의 균열발생, 누수발생 등 총 19개의 항목을 평가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23건 26.77점의 벌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계룡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아파트 부실시공과 하자 논란이 일었던 부영주택은 7건의 부과에 10점의 벌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누적부실벌점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8개 사가 국토부가 평가하고 공시하는 2017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중 3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라는 겁니다.

공사수행 역량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건설사인 만큼 책임감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 이원욱 의원은 지난 9월 입주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실벌점이 누적된 기업에 대해 선분양을 제한하고,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와 융자를 제한하는 주택법과 주택도시기금법, 일명 부영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

” “

누적벌점 과다와는 상반된 시공능력 평가 순위. 제도적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Check Also

법정에 들어서는 이재홍 파주시장

‘뇌물수수’ 이재홍 파주시장 시장직 상실…실형 확정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운수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홍 경기도 파주시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