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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 국회의장, “국회 결정 무시한 대통령에게 국회의장 가만있으면 안 돼”
인천 / 정치행정 / 문화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10-18, 수정일 : 2017-10-18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국회 결정을 무시한 대통령에게 국회의장은 가만있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의장은 오늘(18일) 337회 새얼아침대화 강사로 나와 ‘행복한 삶 어디 있나요’란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질의응답 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삼권분립에 맞게 정세균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회 결정을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정 전 의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12위가 됐지만, 자살률 1위, 국민행복지수 58 등으로 국민들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행복을 결정하는 건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바른 사람들 간의 중요한 관계라며, 나라사랑 환경사랑 가족사랑을 통해 품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