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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2017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허물다'
인천 / 스포츠 최지훈 (cjh@ifm.kr) 작성일 : 2017-10-18, 수정일 : 2017-10-18
[ 경인방송 = 최지훈 기자 ]

(앵커)


오늘(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7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8천5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낸 어울림의 현장을 최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2017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은 색색의 유니폼을 맞춰입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8천5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은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경기도 용인 육상대표 홍순태 선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시행하는 전국체육대회니까 용인을 대표하지만 경기도를 대표해서 저희가 열심히 해가지고 금메달 따야죠~.”


참가 선수들은 단체 줄다리기, 휠체어 계주 등 다섯(5)개 종목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아마추어 체육대회입니다.


참가선수 자격에서 성별이나 연령, 장애등급의 제한은 없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이 대회를 유치한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 지원을 위한 의지가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


“인천은 장애인이 편리하면 인천 시민 전체의 삶이 편리해지는거고, 장애인이 행복하면 인천시민의 삶도 행복해진다.”


인천시는 올해 재정건전성을 획득한 만큼,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최지훈입니다.



최지훈 cjh@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