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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남 지사 역점사업 쟁점 예고...'청년시리즈 정책', '버스준공영제' 등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10-18, 수정일 : 2017-10-19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9일) 경기도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대표 사업인 '청년시리즈 정책'과 '버스준공영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1천233건.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경기도 국감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 건수입니다.

지난 해 대비 2배에 이르는 수치로,  치열한 국감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이 가운데 쟁점으로 예상되는 이슈는 남경필 지사의 공약 사업인 '청년 시리즈 정책'.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며, 바른정당 소속 남 지사와 치열한 설전을 벌인 정책 이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박남춘·진선미·이재정 의원과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등이 해당 정책에 대한 질의를 준비 중입니다.

반쪽짜리 시행으로 논란을 빚는 '경기도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광역 버스준공영제는 성남과 고양시가 참여를 거부하고 광역버스와 일반버스 간 형평성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이 상당 시간을 할애해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의 보조금 횡령 비리와 부영아파트의 부실 시공 논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등도 쟁점 소재들입니다.

오늘 질의에는 경기도 출신 의원 6명을 포함해 행안위 소속 의원 총 21명이 나섭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