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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무한 공유한다"... 수원시, 스마트 공유 자전거 도입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0-19, 수정일 : 2017-10-19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경기도 수원시가 스마트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자전거를 찾아내 이용한 뒤 주차공간에 세워 두는 간편한 방식입니다.


배수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스마트 공유 자전거'는 '위치파악 시스템인 GPS'와 '사물인터넷 기술인 IOT 기술'을 결합한 무인대여 자전거를 말합니다.


수원시가 중국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와 국내 최초로 무인대여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리스마틴(Chris Martin) 모바이크 부사장]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놓아두면 다른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검색해 QR 코드로 잠금을 해제한 뒤 그 자리에서 다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협약에 따라 다음 달 중하순 쯤 스마트 공유 자전거 2천여 대가 수원시에 무상 제공됩니다.


'모바이크'사가 자전거 수리와 통합관제 등 모든 운영을 맡고 이에 들어가는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지불하는 비용은 모바이크사가 수익으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6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위치파악시스템(GPS)은 방송통신위원회 허가 사항이라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


시는 스마트 공유 자전거 사업이 자동차 교통량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